[2021년 트래블 버블] 사이판 7박8일 여행후기(7일차)
아침에 일어나 7시30분에 월드리조트호텔 1층 식당에서 설렁탕과 헬시블랙퍼스트로 아침 식사하고 월드리조트에서 차로 20분 정도 이동해서 ATV정글투어를 했다. 한국에서 이민 오신 분이 운영하고 있었고 매우 젠틀하고 친절하시다.
야트막한 들판에 컨테이너 있고 그곳에 4륜구동 오토바이가 준비되어 있는 곳에서 출발하고 오늘 리딩해주시는 분은 중국인 여자가이드였는데 엄청 친절해서 팁도 주었다.
오토바이를 한 손으로 운전하면서 동영상이랑 사진도 찍어주서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었다.
ATV정글투어 코스는 1인당 55달리이고 코스는 오비앙비치 - 정글로드 - 래더비치로 이어지는데 1시간 정도 걸리고 신나게 엑셀 당기다보니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즐거웠다.
ATV정글투어 마치고 오니 다른 팀들이 와서 출발 전에 사장님으로부터 오토바이 사용방법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슈가애플이 나무에 달려있다. 가이드 분이 따주면서 내일 먹으라고 했는데 한국으로 갖고오다가 인천공항에서 압수당함
사이판 ATV정글투어 사징님께서 사이판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들려주십니다.
사이판을 이행하고 여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장님 하시는 사업들 모두 번창하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9시30분에 월드리조트호텔를 출발해서 ATV정글투어를 마치고 다시 호텔 도착하니 11시10분이다. 좀 쉬다가 점심식사는 1층 스낵코너에서 버드와이저맥주와 치킨윙&포테이트 간단히 하고 1층 I ❤ saipan 매점을 들러보고 사이판 관광청에 준 벅스카드로 간단한 쇼핑을 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정글투어에 나선다. 비용은 1인당 50달리이고 여기에 들어간 비용도 사이판관청에서 준 벅스카드로 결제를 했다.' 2시쯤에 정글투어를 진행하시는 사장님이 sub차량으로 갖고 와서 그 차량으로 2시30분 정도 정글투어를 마치고 월드리조트호텔로 돌아오니 4시50분이다.
코스는 파우차우산 - 제프리비치해 - 성당 - 마린비치를 돌아보는 것이다. 예전에는 길이 안촣아서 4륜구동으로 진행했으나 지금은 도로가 좋아서 sub차량으로 대부분 진행된다고 가이드 분이 설명한다.
오전에 ATV정글투어랑 정글투어 2개를 일찍 마치고 월드리조트에서 물놀이를 하려고 했는데 가이드 분들이 자기들 일정에 따르거나 다른 팀들 인원과 맞춰서 진행하다보니 중간에 대기하는 시간이 많아서 아쉽기도 하고 짜증도 났다.
7박8일 사이판투어 중
켄싱턴호텔에서 5박하면서 호텔 내에서만 격리되고
6일차, 7일차는 월드리조트호텔로 이동해서 사이판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데 6일차에 켄싱턴에서 월드리조트로 이동하면 밤9시가 되다보니 주변 상가도 이용할 수 없어서 월드리조트 첫날밤은 그냥 숙소에서 잠만 자는 것이다.
그래서 7일차 하루만이 온전하게 사이판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데 이 마저도 가이드랑 약속한 투어시간들이 늘 늦어지고 해서 많이 불편했다.
정글투어를 마치고 월드리조트호텔로 돌아오니 4시50분이다. 서둘러 옷을 갈아입고 워터파크 슬라이드를 타러가니 워터슬아이드와 파도풀장은 5시에 마감이란다ㅜㅜ
물놀이는 대충하고 사이판에서 유명하다는 생참치를 먹으러 가려고 옷을 갈아 입었다.
사이판은 태평양에 있는 섬이라서 배 타고 조금만 나가면 참치가 널려 있어서 쉽게 잡을 수 있고 날씨만 좋으면 그 날 잡은 참치를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남대문이라는 식당이다. 사이판 최고 번화가인 가라판에 위치해 있고 월드리조트호텔까지 픽업해주고 식사 후에도 호텔까지 데려다 준다. 워낙 식당이 유명해서 미리 예약하지 많고 가면 대기를 해야 한다.
남대문 식당에서 생참치와 순두부찌게로 식사를 마치고 ABC마트에 갔으나 문을 닫아서 그 위에 있는 I ❤ saipan에 가서 쇼핑했다. 우리나라로 치면 이마트 같은 곳이다. 사이판 최고의 번화가 가라텐도 코로나로 대부분이 문을 닫은 상태이고 일부만 영업을 하고 있는 이 코로나시대에 이 밤이 즐겁다.
저녁 6시15분에 월드리조트로 남대문식당에서 차량을 보내줘서 편안하게 그곳에서 식사를 하고 근처에 쇼핑을 하고 오니 식당 사장님이 직접 콜밴을 불러서 호텔까지 픽업해주신다. 남대문 여사장님이 어찌나 친절하신 지 넘 기분 좋은 밤을 보내고 숙소로 왔다. 사장님 늘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월드리조트 로비에는 현금지급기가 있어서 사이판 관광청에서 준 벅스카드의 잔액을 확인할 수가 있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남대문사장님 주신 라임을 소주에 넣어서 2차를 하고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