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8월7일~9일 장소: 장태산휴양림 일원 여름휴가 절정의 끝자락에서 찾아가 장태산휴양림의 메타세콰이어 숲은 내가 알기보다는 상당히 규모가 크다. 30여년 전 총각시절에 장태산저수지에서 힘좋은 붕어도 잡곤 했는데 그때 흑석리에서 이곳 장태산 들어오는 길은 무척이나 좁았는데 지금은 제법 넒은 길이 나서 접근하기가 아주 좋다. 이곳 장태산휴양림은 주차비도 받지 않고 휴양림 중간에 간단하게 막걸리와 아메도 한 잔씩 마실 수도 있고 돗자리 하나만 갖고 오면 메타나무 아래서 하루종일 놀다가도 누구하나 터치하는 사람없이 편안하게 보내고 갈 수 있다. 첫날은 팔마정에 올라 장안저수지를 굽어보고 장태산휴양림캠장 C구역 15번 사이트에서 1박하고 다음날은 떡갈봉을 산행하면서 장태산을 한바퀴 둘러보았다. 장태산휴양림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