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사이판호텔 격리 2일차 아침!! 사이판에서 첫날밤은 대전 인천 사이판으로 이어지는 일정의 피로로 푸욱 잠이 들었다. 아침에 눈을 뜨니 처음 듣는 새소리가 들린다. 밤새 에어컨을 틀고 잤는데도 춥다는 생각이 안든다. 오늘은 사이판공항에서 받은 코로나검사 결과가 오후에 나오는데 음성으로 나오면 호텔 룸을 나와서 눈 앞에서 아른 거리는 호텔의 메인 풀장의 워터슬라이드도 타고 파우파우해변으로 해변도 거닐고 스노쿨링도 하면서 휴가를 즐 길 수 있다. 켄싱턴사이판호텔은 코로나로 한참 동안 영업을 안해서 그런 것인지 룸에서 약하게 곰팡이 냄새 같은 것이 느껴지고 바닥이 양탄자로 되어 있는데 청소도 제대로 안되어 있고 칙칙한 분위기이다. 그러나 욕실은 넘 깨끗하고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샤워기도 새 것이라 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