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1년 10월16일(토)~23일(토) 7박8일
장소: 사이판
숙소: 켄싱턴사이판호텔5박 + 월드리조트2박
금액: 1,098,000원(코랄cc 54홀 라운딩 포함)
※비행기 일정(제주항공 7C 3406편-왕복)
사이판공항 가는날: 10월16일(08:30-13:10)
인천공항 오는날: 10월23일(13:10-18:55)
※준비물
-슬리퍼(조리), 반바지, 수영복, 스노쿨링 장비, 110v 어댑터, 충전기, 미니 선풍기, 부채, 스킨로션, 마스크팩 등등
-먹거리: 과자 소주 맥주 컵라면 등등
-제주항공은 기내식 제공해주지 않는데 미리 신청하면 기내에서 먹을 수 있다.
-도착 후 바로 켄싱턴사이판호텔 격리5일 동안 호텔에 매점이 없어서 간식등 먹거리가 필요하다.
-사이판에서 사용할 달러(미리 환전)
※준비서류
1. ESTA(전자여행허가제)비자서류- 우측 클릭 esta.cbp.dhs.gov/
2. 1, 2차 백신 예방접종증명서(영문판)-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접속 프린팅
3. 코로나음성확인서(영문)-병원서 발급(대전한국병원의 경우 오전 검사후 오후 결과 나오고 다음날 원무과 가서 수령)
4. 사이판검역신고서 https://governor.gov.mp/covid-19/travel/form
5. 여권 사본 1부(사이판 가서 필요)
6. 여권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중단된 상태였는데 사이판과 트래블버블로 사이판여행이 가능하다는 참좋은여행사 인터넷 뉴스를 9월 초순에 보고 바로 전화로 신청해서 54홀 라운딩을 할 수 있는 여행상품으로 예약했다.
그런데 사이판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서류들이 좀 있다.
첫째, 여행 출발 1개월 전에 ESTA비자를 신청해서 결과를 확인하고 ESTA비자 확인서를 종이로 출력한 것이 필요하다.
사이판은 미국령으로 북마리아제도에 속해 있는데 인터넷으로 접속해서 ESTA비자신청서를 작성(한국어판 있어서 작성하기 쉬움, 귀찮으면 여행사에 비용지불하고 요청해도 된다)하고 14달러를 결제하면 되고 접수번호나 여권이 있으면 2주 후에 그 결과를 알 수 있고 입국 승인이 난 그 신청서를 1부 출력해서 준비한다.
둘째, 백신 1,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되고 질병관리청 예방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영문판 백신접종기록증을 1부 출력해서 준비한다.
세째, 여행 출발하기 72시간 내에 코로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코로나음성확인서(영문)가 필요하다. 나는 10월16일 출국이라서 10월14일(목) 오후 3시쯤에 대전한국병원에서 타액과 코로 검채 집어 넣어서 했(검사비용 19,800원)고 그날 밤 8시쯤에 코로나 음성이라고 문자가 와서 다음날 금요일 아침에 일찍 8시반쯤 대전한국병원 원무과 들렀다가 내과 들렀다가 다시 원무과로 와서 서류 비용 20,000원 납부하고 코로나음성확인서 서류 받아와서 준비완료!!
넷째, 코로나음성확인서가 나오면 사이판 입국신고서를 인터넷으로 작성하고 맨 마지막에 결과문 나온 페이지를 캡처해서 프린트해서 입국신고서를 준비하면 된다.
★ 사이판 검역신고서(CNMI Mandatory Declaration Form)작성 필수(아래 링크 접속) ★
https://governor.gov.mp/covid-19/travel/form
해석본이 있으면 그거 보고 작성하면 쉽다.
그러면 ESTA비자신청서, 코로나백신접종증명서(영문), 코로나음성확인서(영문) 그리고 입국신고서 했다는 아이디 나온 화면 캡쳐한 프린트물이 있으면 코로나시대 사이판여행 준비는 끝난 것이다. 이상 서류준비를 마치고 나서
대전에 살고 있어서 사이판을 가기 위해서는 대전에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대전에서 인천공항을 오고가는 공항버스는 코로나로 운영하지 안한지 오래라서 출국 전날 금요일에 인천가는 막차를 이용해서 인천공항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 8시30분 비행기를 타는 일정을 잡았다.
처음에는 자가용을 이용하려했으나 기름값(휘발유) 70,000원, 통행료35,000원(고속도로+인천대교), 공항장기주차비 8일에 72,000원으로 18만원 정도 나오고 직접 운전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해야 해서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대전복합터미널에서 23시 인천행 고속버스 막차를 타고 새벽 1시에 인천종합터미널 도착했다
인천종합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30분 정도 달려서 인천공항 1여객터미널 3층 앞이 택시하차하는 곳으로 하차하고 나니 시간은 1시40분이다.
처음으로 와 본 인천국제공항 앞은 공사중인 곳이 많아서 약간 어수선했으나 공항 내부로 들어가니 깨끗하고 세계 제1의 공항임을 느낄 수 있었다. 어른, 아이, 노약자, 장애우, 임신부 등등 모든 이들을 배려한 화장실도 아주 청결하니 좋았고 코드없이 충전기 선만 있으면 발권하는 곳이나 탑승장이나 비행기 타기 직전까지도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이전 같으면 불금이라 왁자지껄했을 공항은 인적도 없고 적막감만 돌고 LED전광판만 열심히 화면 바꾸면서 공항과 항공기 이용안내를 설명하고 있을 뿐이다. 나는 낼 아침 6시30분에 여행사 미팅이 1여객터미널 서편 끝 N카운터 14번에서 있기에 N카운터 대기의자에서 짐을 풀고 새벽 5시30분에 발권서비스라서 그때까지 잠을 청하기로 하고 의자에 누웠는데 10월 중순인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좀 추웠다.
참좋은여행사 통해서 가는 여행이라 비행기표 없이 L카운터에서 발권서비스 시작하고 있는 제주항공에 여권 제시하고 비행기표 받고 골프백이랑 캐리어 화물 접수를 마치고 6시20분에 참좋은여행사 미팅해서 사이판 바우처 수령 안내문 받고 항공사 발권 안내장과 여행사 꼬리표 받고 탑승장으로 이동했다.
짐은 각 개인별로1인당 23kg 2개까지 무료 위탁이 가능하며, 유상으로 최대 3개까지 추가하여 1인당 총 5개까지만 위탁이 가능하다. 기내 휴대수하물은 1인당 10kg이하 1개만 휴대 가능하고 골프백 있으면 무료로 9kg이 추가 제공된다.
참고로 라이터와 보조배터리는 비행기에 소지하고 타야하고 뜨거운 커피도 기내에 갖고 들어 갈 수 없는데 냉커피나 간단한 먹거리는 갖고 타도 된다.
탑승장으로 들어가니 입구에서 마스크 벗고 신분 확인 후에 좀더 가서 자켓 벗고 주머니에 있는 모든 소지품 꺼내고 혁대까지 풀러서 바구니에 넣고 휴대물품 옉스레이 검사를 탑승 대기장소로 가니 좌우로 면세점이 즐비한데 오픈한 곳은 몇 군데 안보인다. 커피와 간단한 샌드위치 파는 던킨도넛과 파리바게트 매장만 오픈해서 영업하고 있고 나머지는 코로나로 개점휴업이다. 제주항공 탑승장인 36번 게이트까지 둘러보는데 평면 에스컬레이터도 처음 타보고 ㅋㅋ
므튼, 다시 나와서 파리바게트 맞은편 4층에 있는식당 코너로 갔는데 손수밥상 한 곳만 영업하고 있어서 그곳에서 된장소불고기세트로 아침 식사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도 별로이고 직원도 불친절하고 영 아니다. 물도 코로나로 제공이 안되어서 900원 주고 사마시고 다시 3층으로 와서 던킨도넛에서 키피 한 잔 주문해서 비행기장 보고 각 국 비행기들 보먼서 탑승게이트 36번으로 이동했다.
비행기에서는 기내식 제공이 없고 미리 주문하면 기내식을 먹을 수 있고 비행기 내에서 라맥세트(짬봉컵라면2개+클라우도2캔+닭다리스넥)가 11,000원이고 비빔밥이랑 종이팩 와인(100ml, 4,000원)등을 판매한다.
내가 타고 갈 제주항공 비행기가 창 밖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을 이륙한지 비행기 이륙해서 플라이한 지 4시간 만에 보이는 사이판!!
비행시간이 지루한 분들은 넷플릭스 등의 영화 등을 미리 휴대폰에 다운해서 기내에서 보면 덜 지루할 것 같다.
인천공항을 8시30분 출발한 비행기는 이륙후 4시간10분 날아서 사이판공항에 오후1시10분쯤 도착했는데 비행기 나와서 트랩을 나오니 뜨거운 바람이 훅 들어온다.
공항 건물로 들어가니 길게 줄을 서서 비자심사를 하고 이어서 입국신고서 확인하고 다음은 PCR음성확인서 검토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로나검사를 받는데 양쪽 코를 찔러서 검채를 마치고 공항 밖으로 나올 수 있다.
코로나 검사 후에 짐을 갖고 공항 밖으로 나오니 내가 갖고 온 짐이랑 골프백을 호텔직원인지 누군지 모르겠는데 25인승 버스에 다 실어줘서 편하게 버스를 탑승해서 켄싱턴사이판호텔까지 도착했다. 버스 타고 켄싱턴호텔로 가는데 현지 경찰차가 앞에서 안내하고 버스는 15분만에 도착했는데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사이판거리나 건물들은 우리나라 70~80년대처럼 낡고 초라했다.
켄싱턴사이판호텔에 도착하니 짐도 직원분들이 다 내려주고 버스 타고 온 사람들은 현관 입구에서 하차한 순서대로 의자 앉히고 공항에서 나눠준 확인서를 걷고 2인씩 방을 배정해준다.
골프백은 1층 로비에서 보관서비스를 해준다.
내가 숙소로 사용한 1107호에서 바라본 켄싱턴호텔 뒤 야산이 있는 풍경!!
방을 배정받고 골프백은 1층 보관대에 맡기고 캐리어만 끌고 격리용 엘리베이터 타고 배정받은 1107호에 짐을 푼다.
그리고 나서 켄싱턴호텔 와이파이를 켜서 내 휴대폰 와이파이 설정하고 켄싱턴사이판호텔을 친구 추가하면 격리기간
내내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것을 카톡으로 전달해준다.
나는 사이판 오기 전에 LG유플러스에 해외로밍 신청해서 데이타 3.5GB무료에 발신 수신 무제한 33,000원 자리 가입하고 왔지만 넷플릭스 시청하려면 데이터 부족할까봐 호텔와이파이 먼저 연결했다. 호텔 와이파이 속도도 좋아서 이용하기에 아주 좋다. 그런데 여기는 호텔만 좀 벗어나도 와이파이가 안되다보니 카톡이나 인터넷은 호텔 내에서만 가능하다.
호텔 룸에는 조그마한 냉장고, TV, 금고 탁자와 의자 그리고 베란다에는 행거가 있다. 나는 이 룸에서 오늘 사이판공항에서 검사 받은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오는 내일 오후 2^3시까지는 격리하고 있어야 한다.
창밖을 보니 넓은 바다와 호텔 수영장이 한 눈에 들어오고 바다에서 카약도 타고 물놀이하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 왔다. 대충 짐 정리하고 미리 냉장고에 넣어둔 한국에서 갖고 온 카스와 소주 한 잔하면서 넷플릭스 접속한다.
켄싱턴호텔 룸에 있는 TV에서는 우리나라 방송전용 KBS WORLD 채널이 있어서 드라마나 등이 나오고 나머지는 사이판 현지 방송이다.
저녁 7시쯤에는 룸 앞으로 저녁식사 도시락을 놓고 가면서 직원이 노크한다. 저녁은 소불기 닭볶음에 계란후라이 얹은 쌀밥에 미역국이다. 배고파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다.
칫솔 치약 비누 샴푸 컨디셔너 바디로션은 있는데 스킨로션은 없다.
생수 24병과 콜라 사이다 각 2병씩 제공되는 나중에는 생수 1병 20달러 주고 사먹야 한다. 여기는 맥주도 1캔에 50달러!!
내가 있는 1107호에서 본 호텔 앞 바닷가 풍경!!
여기 켄싱턴호텔의 모든 룸은 100% 오션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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